대구 산책하기 좋은곳, 수성빛예술제
제가 대구에 거주하면서 예비신부와 함께
강아지 산책겸 집에있기 답답해 바깥바람쐬러
자주 산책하며 힐링하는곳 중 하나인 수성못에 다녀왔습니다.
놀이시설로는 수성랜드,아이스링크가 있어서
애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은
3호선 '수성못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며칠뒤면 제2회 수성빛예술제를 시작한다고 해요.
기간은 2020.12.11 ~ 20.21.01.03 입니다.
제2회라고 하는거보니 작년부터 시작이 된듯 합니다.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운동하는 분들과 가볍게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러
오신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수성못 산책길은 약 2km정도로 걸어서 20~30분정도가
소요되며 편안하게 걷기에 딱 좋은 거리인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야간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걷기에 좋고
선선한 가을에는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보행방향을 표시해 두었더라구요.
하지만 반대방향으로 걷고 계신분들고 많이 보였습니다. ㅜㅜ
모두들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운동에 동참합시다!!
방문일기준 (2020-12-07) 현재 수성못은 수성빛예술제를 위해 조명과 작품들을 설치중 이었습니다.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이쁘게 꾸며놓은 작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수성못을 걷다보면
풍경이 정말 이뻐요.
오늘은 하늘이 약간 흐린탓에 평소보다
이쁜사진은 나오지 않더라구요.
수성못에는 잉어들이 많이 살고있습니다.
가끔 징그러울 정도로 많이 모여있기도 한답니다.
애완동물을 동반하였을때 꼭 지켜야할 사항입니다.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하니 꼭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날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였기때문에
목줄도 하고다니고 배설물봉투를 항상 챙겨다니며
바로바로 배설물을 수거하였습니다.
수성못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
반려견들의 만남의장소?처럼 잔디광장에서 많이 모이시는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날이 추워서 그런지 반려견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잔디광장 옆쪽으로는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이 마련되어있어
또 그옆으로는 공원에서 자주볼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있어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실 수 있어요.
잔디밭을 지나면 수성못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보통 관광안내소에 가면 팜플렛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관광오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리들을 엄청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항상 저 멀리서 헤엄치고있는 모습만 봤었는데
평소에 보이지않던 흰오리도 보이고 청둥오리도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너무 귀여웠어요.
여름에는 중앙에 있는 섬이 나무로 가득한데
잎이 많이 떨어져서 비어있는 느낌이네요.
곧 크리스마스 이다보니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중이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고 나면 엄청 이쁠것 같은 비주얼이었어요.
트리 덕분에 연말 분위기가 느껴지는것 같아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재활용품들을 이용해
이쁘게 작품을 만들어놨더라구요.
쪼매난 손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귀여운것 같아요.
확실히 날이 추워서 그런건지 오리배들은 휴식중 이었습니다..
이용금액은 2인기준 30분에 15,000원 입니다.
날 좋을때 오셔서 가족이나 연인과
낭만을 즐기시기에 좋을것같아
한번쯤은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귀여운 토끼들과 그림카드 입니다.
퀄리티가 장난아니네요~
옆으로는 드림캐쳐들이 많이 걸려있었어요.
수성못 한바퀴를 걸으니 날이 조금 어두워지면서
조명들이 하나둘씩 불이 켜지기 시작했어요.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물고기 조명이에요.
멀리서볼땐 몰랐는데 가까이서보니 페트병
하나하나를 붙여놓은것 같더라구요.
조명들이 켜진 모습들을보니 어두울때 보면
훨씬 이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어두워지기전에 집으로...
빛예술제가 시작되면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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