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피랑벽화마을
· 방문일 : 2020-11-30
· 주소 : 경남 통영시 동피랑1길 6-18 (태평동 118-1)
요즘 쉬는날 집에만 있기가 너무 답답해
통영 여행을 다녀왔어요.
사람이 많지않은 평일에 다녀왔답니다.
통영 여행코스를 검색해보니 동피랑 벽화마을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운좋게 근처에 주차 자리가 비어있어서 주차를 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보았어요.
주민들이 거주하는곳에 관광지가 되어버리다보니
일체의 소란행위를 자체해 달라고 부탁의 말씀을 붙여놓으셨어요.
제가 사는곳에 관광객들이 몰려 시끄럽게하고 더럽혀놓고 가면 많이 안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대한 조용히 구경하고 다녀갔답니다.
동피랑에서 바라본 앞바다 풍경입니다.
배가 많이 보였는데 사진에는 보이질 않네요.
운이 좋게도 날씨가 좋아서
하늘에 구름한점없이 이뻐서 더욱 좋았어요.
이게 무슨꽃이지?하고 예신과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 계신 아주머니분이 동백꽃이라고 하셨어요.
겨울에도 피어있는꽃이라 동백인가요??
아무래도 지대가 높고 위험하다보니
성곽위에 올라가지 말라고 적혀있었어요.
저렇게 떡하니 적혀있는데 올라가셔서 사진찍거나
노시는분은 없으시겠죠??
망원경도 설치되어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망원경으로 보니 바다위에 떠있는
갈매기들도 자세하기 보이고 신기했어요.
신기해서 오래보고있으니 어지럽고 눈이 아프다는..
신기하다고 계속 보고있는 제모습입니다 :D
옆에서 사진찍는줄도 모르고 집중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ㄷㅍㄹ 화장실입니다.
마침 가고싶은 타이밍이었는데 좋은곳에 위치하여 있었어요.
구경하고 내려와서 보니 벽화가 보였어요.
어느분이 그리신건지 이쁘게 잘 그려놓으셨더라구요.
사진찍을땐 몰랐는데
그림 하나하나 보니 통영에 대한 그림이었네요.
꿀빵과 거북선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가에 간식으로 먹기좋은 음식들과 음료들도 판매하고 있구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관도 있었어요.
예전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수도 있는곳인것 같았어요.
저도 어린 자녀가 있다면 같이 가족사진을 찍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동피랑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
풍경이 이쁘고 중앙시장이랑 가까워 잠시 구경하기는 좋지만
생각했던것 보단 볼게 없고 작았던것 같아요.
통영 여행을 하신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
다음은 통영 중앙시장 방문기입니다.
통영에서 유명한 재래시장 입니다.
저희는 오늘 '회'를 포장할려고 방문겸 구경을 했었어요.
중앙시장에는 꿀빵을 판매하는곳이 많았어요.
길을 걷다보면 맛보고 가라고 이쑤시개에
하나씩 주셨는데 집집마다 맛이 다르더라구요
알록달록하고 먹음직 스럽게 판매하는곳도 있었습니다.
통영 온김에 부모님들 맛보시라고
사갈려고 했었는데 사드려도 안드실것 같아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에는 통영굴을 사다드렸어요.
저희가 방문한 목적인 '회'를 보시겠습니다.
저렇게 바구니에 물고기들을 모듬식으로도 판매를 하시더라구요
예를들면 방어+참돔이나
참돔+우럭 모듬으로 얼마씩해서 원하는 만큼 맞춰주셨어요.
저희는 이모님이 쿨하게 잘해주셔서
여기서 참돔+우럭으로 저렴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양념집입니다.
중앙시장에서는 횟집에서 초장,간장같은 양념을
따로 주시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양념집에서 초장,간장,쌈장을 구매하였습니다.
이모님께서 정성스럽게 한살한살 잘 썰어 주셨어요.
저희가 매운탕을 먹고싶다고하니 생선뼈와 머리를 엄청 많이 챙겨주셨어요..ㅎㅎ
너무 많이 주셔서 다 먹지는 못했다는..
예약해놓은 숙소에 가서 회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참돔보다는 우럭이 더 식감이 좋았었던것 같아요.
다음에도 통영 여행을 한다면 또먹고싶네요.
이상 통영여행 코스인 동피랑, 통영중앙시장 방문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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